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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화상 회담
박 의장,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 함께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하길”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1/05/13 [18:20]
▲     © 드림저널


[드림저널] 박병석 국회의장은 13일 오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니그마툴린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Nigmatulin Nurlan Zairullayevich)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화상 회담을 갖고 “우리의 경제성장과 민주화 경험을 공유해 카자흐스탄 발전에 기여하고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 4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박 의장은 “프레시 윈드(Fresh Wind)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해 (한-카자흐 양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면서 “양국 관계가 순조롭게 심화되고 있는데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길 희망한다”고 기원했다.

 

프레시 윈드 경제협력 프로그램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경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2019∼ 2022년) 협력 프로그램이다.

 

박 의장은 또 “카자흐스탄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고 카자흐스탄에는 고려인 10만 명과 한국 교민 2,5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도 200곳이 진출해 있다”면서 “최근에는 현대차가 카자흐스탄에 공장까지 준공하는 등 양국 관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니그마툴린 의장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니그마툴린 의장은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고려인 디아스포라가 양국 관계에 황금 다리가 되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 의회에는 베라 김(Vera Kim), 유리 이(Yuriy Li) 등 2명의 고려인 의원이 있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니그마툴린 의장은 “카자흐스탄은 보유했던 핵을 자발적으로 포기했던 나라”라면서 “카자흐스탄은 한반도 비핵화와 핵 비확산을 지지하며 비핵화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니그마툴린 의장은 “카자흐스탄에 ‘한 번 만나면 지인, 두 번 만나면 친구, 세 번 만나면 친척’이라는 속담이 있다”면서 “의장님과 세 번 만나 친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자 박 의장은 “금년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5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서, 내년엔 서울에서, 후년엔 카자흐스탄에서 만나면 친척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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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3 [18:20]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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