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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부수 부풀리기로 정부광고비 5년간 최소 150억 부당수령"
노웅래 의원, 부수 부풀리기로 인해 정부단가 기준에서 A군으로 분류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1/04/22 [17:40]
▲  최근 5년간 주요신문사별 정부광고 집행내역 (단위 : 백만원, 건)   © 드림저널


[드림저널] 조선일보가 최근 5년간 부수 부풀리기로 인해 부당 수령한 정부광고비가 최소 150억원에 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실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요 신문사별 정부광고 집행내역에 따르면 조선일보에 집행된 정부광고 금액은 연간 80억원 수준으로 5년간 총 400억원 가량에 달했다.

 

정부 광고의 단가는 발행부수와 유료부수를 근거로 해서 정해지는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발행부수 80만부 이상, 유료부수 60만부 이상의 경우는 ‘A군’으로 분류해 정부광고 거래 단가가 ‘B군’보다 최소 1.5배에서 2배에 달한다.

 

2020년 기준 A군 분류된 신문사는 중앙지의 경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에 해당하고, 경제지는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뿐이다. 그러나 문체부의 조사결과 이들 중 일부 언론의 성실률이 불과 절반 가량에 불과하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들이 적용받은 A군의 정부광고 단가가 부당하기에 이를 다시 추징해야 한다는 것이 노웅래 의원의 지적이다.

 

노 의원은 "실제 조선일보의 경우, ABC 협회를 통해 98.09%의 성실률을 보고했으나, 문체부가 지난 1월 현장신문지국 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 조선일보 지국의 성실률은 55.36%에 불과했다"며 "실제로는 정부광고단가 기준에서 A군이 아닌 B군에 포함돼야 했음에도, 부수 부풀리기를 통해 광고단가를 1.5배에서 2배 높게 적용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조선일보가 최근 5년간 부당수령한 금액을 추산해보면, 5년간 총 400억원의 정부광고 집행액 중 최소 150억에서 200억 가량을 부당 수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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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22 [17:40]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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