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정릉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어려운 세대를 찾아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정릉 3동은 연탄 난방을 하고 있어 에너지 빈곤층이 유독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70여 명은 가파른 경사를 오르며 추운 날씨에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인간띠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한옥순 회장은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휴일에도 참석해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려준 봉사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정훈 부회장은 "직접 연탄을 나르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훈훈한 온정으로 마련된 연탄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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