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경북 81개 지역 축제에서 경주시에 해당하는 6개 축제 중 30위 안에 해당하는 축제는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축제 및 행사에서는 행사관계자와 지역 유지를 제외하고 외부 관광객이나 지역주민 다수가 방문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며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박람회 마지막날 방문 경험에서 행사와 무관한 상품 판매 부스의 난립과 관계자의 부재, 부스 조기 철거 등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 의원은 성공적인 축제 사례로 올해 성황리에 진행된 구미시의 라면축제, 김천시의 김밥축제를 예로 들며 “축제와 행사를 기획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외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볼거리·먹거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모두 함께 즐기던 2~30년 전의 기억을 되새겨 지금의 신라문화제가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젊은이들이 찾는 축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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