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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는 8일부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빈집 포함 전 가구 대상… 주거정보 현행화 목적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4/11/04 [05:36]

경주시, 오는 8일부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빈집 포함 전 가구 대상… 주거정보 현행화 목적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4/11/04 [05:36]

▲ 경주시청 전경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통계 조사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모든 거처·가구의 기초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경주시 관내 모든 가구로, 빈집을 포함한 총 10만 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 거처 종류, 옥탑방 및 (반)지하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다만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5~30년 미만의 아파트는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주거지원 정책 수립과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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