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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고 764억 확보

행안부 주관 모아3지구와 이조지구, 대규모 재해예방사업 선정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7:01]

경주시,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고 764억 확보

행안부 주관 모아3지구와 이조지구, 대규모 재해예방사업 선정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4/09/09 [17:01]

▲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고 재해예방 신규사업 역대 최고 국비 확보와 함께 역대 최다 2개 사업 지구 선정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경북 경주시가 2025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모아3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이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764억 원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신규사업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 지역 및 노후화된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정비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하수도, 하천, 펌프장 등의 단위시설을 지역 중심으로 일괄 정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한다.

 

경주시는 ‘모아3지구’에 2029년까지 423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교량 개체 등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다.

 

또 ‘이조지구’에는 341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우수관로 확장 등의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시 농경지 및 주택 71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5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사업으로 경주시에서 2곳이나 선정될 수 있었다”며 “경주시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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