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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기반 수소산단, SMR산단 인재 등용 4개 광역지자체로 분산 우려

경북, 부산, 울산, 경남...원자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최종 선정 국비 170억 확보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5/12 [17:33]

원자력기반 수소산단, SMR산단 인재 등용 4개 광역지자체로 분산 우려

경북, 부산, 울산, 경남...원자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최종 선정 국비 170억 확보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4/05/12 [17:33]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경북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SMR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울진군과 경주시의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할 대학 공모에서 양 지역에 기관이나 학교가 선정되지 않아, 지역 내 핵심적인 인재 등용에 지장을 우려하고 목소리가 높다.        

 

경북도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산학 협력으로 지역별 주요 에너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에너지 기업 맞춤형 고용 창출로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앞으로 6년간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경상북도(포스텍, 한동대), 부산광역시(부산대, 동의대), 울산광역시(울산과학기술대), 경상남도(경상국립대, 인제대)에서 나눠 진행하며, 원자력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한다. 

 

4개 지역혁신기관(경북TP, 부산TP, 울산TP, 경남TP)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역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원자력 전주기 중에서도 ▲차세대 원전 ▲SMR 원자로 시스템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 원자력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지만, 부산과 울산, 경남과의 원전이라는 공통 에너지로 분산되면서 주도적인 행보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

 

경주지역 대학의 관계자는 “원자력수소 산단과 SMR 산단은 경북권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그 지역의 학생이 우선적으로 기업체와 유기적인 관계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최근 SMR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과 연구가 다른 지자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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