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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4236명 모집

올해 보다 모집인원 648명 증가, 사업비도 45억원 증가한 180억원 투입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2/05 [11:28]

경주시,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4236명 모집

올해 보다 모집인원 648명 증가, 사업비도 45억원 증가한 180억원 투입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3/12/05 [11:28]

▲ 2023년 노인일자리 중 신라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경주시가 어르신 소득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특히 내년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3588명  보다 18% 증가한 4236명을 모집한다.

 

사업비도 올해 135억 원 보다 33% 증가한 총 180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들이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취약계층지원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11개월) 활동하고 29만원이 지급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63만 원 정도를 받는다.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12개월)가 배분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접수 기간 내 △원석체육관(1980명, 경북경주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1200명)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450명)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306)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300명, 경주문화원)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선발을 마감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 등 노인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청 기간 내 어르신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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