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수산업계와 어촌은 상당히 위태로운 상태이며, 원전 오염수로 인한 문제 외에도 어업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촌소멸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육과 의료 시설 낙후 등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청년층의 어촌이탈마저 심각하다고 했다.
이어 최 의원은 2045년이면 전국 어촌의 97%가 소멸 위험지역이 될 전망이라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연구를 예로 들며 “서둘러 경주시도 귀어인을 유입해 어업 살리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귀어 상담부터 귀어인의 교육과 주거 문제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이웃어촌지원센터‘ 같은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경주시의 차별화된 귀어· 귀촌 지원정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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