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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경주시의원, "지속가능한 관광랜드마크 위해 케이블카 설치 검토" 제안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4:13]

최영기 경주시의원, "지속가능한 관광랜드마크 위해 케이블카 설치 검토" 제안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3/05/04 [14:13]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기자] 경주시의회 최영기 의원은 “경주만의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며 시내권의 관광객을 남산이나 보문단지까지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를 제안했다.

 

4일 열린 제27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앞서 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주시에서 도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일회성 소비 중심의 관광이 현재 주를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정책 키워드인 지속가능성을 거론하며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며 지역경제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하고 밤에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밤낮으로 관광객이 편하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과 경제성을 판단해서 전담팀 구성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여수 및 목포의 도심 케이블카 성공을 예로 들면서 “경주는 많은 문화재와 각종 규제, 경관보호 문제로 케이블카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문화재의 보존만이 정답은 아니며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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