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리단길·대릉원 일대 스마트관광도시 본격 추진경북도-한국관광공사-경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주낙영 시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광자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맞춤형 편의를 제공받는 스마트 관광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관광에 접목해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주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내년 3월까지 70억원을 투입해 황리단길 및 대릉원 일원에 ICT기반 스마트 기기를 이용, 국내 관광을 리드하는 도시 ‘경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여행객들은 가고 싶은 관광지를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로 체험한 후 여행 일정을 결정하고 숙박과 음식점 등의 검색과 예약을 할 수 있다.
시는 황남동 ‘황리단길’과 신라시대 옛무덤이 밀집한 공원으로 알려진 ‘대릉원’ 일대를 첫 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주요 사업은 ▲예약·결제 등을 통합한 관광플랫폼 ‘경주로ON’ ▲미디어콘텐츠 등 모든 정보를 아우르는 여행자 라운지 ‘황리단’ ▲지능정보형 교통시스템에 신기술을 접목한 ‘교통원스톱 해결서비스’ ▲여행 불편사항 및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편의’ ▲역사 관광자원을 디지털화한 ‘스마트 경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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