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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체부 주관 ‘종교문화 치유순례 공모 사업’ 선정

국비 포함 1억 7천만원 확보...종교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박차’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6/14 [11:57]

경주시, 문체부 주관 ‘종교문화 치유순례 공모 사업’ 선정

국비 포함 1억 7천만원 확보...종교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박차’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2/06/14 [11:57]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기자]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종교문화 유산을 중심으로 한 ‘감성 순례, 내 마음 다시 봄’을 주제로 공모했다. 

 

공모에는 경북도를 포함 전국 4개 광역시·도에서 8개 사업이 제출됐는데, 1차 서류심사 및 2차 PT 심사를 거쳐 5개 사업이 최종 선택됐으며, 경주시는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8천5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5년간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종교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감성 순례, 내 마음 다시 봄’의 주요 프로그램은 △천도교(용담정) 발상지에서 나에게 나를 묻다 △기독교(봉황대인근)의 3·1운동 민족사랑 새기기 △천주교(진목정) 순교자들을 위한 추모와 평화기원 △유교(경주향교)교육의 현장 예술에 물들다 △불교(경주남산)천년의 미소를 찾아서 등이다.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은 ‘신라를 빛낸 위대한 유산들’이라는 역사노래로 일반에 잘 알려진 지역 역사체험단체 ‘놀이와 답사연구소’가 맡는다. 

 

주낙영 시장은 “기독교, 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의 5대 종교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종교문화 콘텐츠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역사문화 관광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명실상부한 인문학 관광지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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