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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20대 대선 대전환 선대위 1차 구성안 발표

‘경북 실용주의’기조 4대원칙 제시, 여성·청년·비당원 비율 높여...대변인 민지현, 남광락 시의원 배치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2/30 [09:56]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20대 대선 대전환 선대위 1차 구성안 발표

‘경북 실용주의’기조 4대원칙 제시, 여성·청년·비당원 비율 높여...대변인 민지현, 남광락 시의원 배치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2/30 [09:56]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29일 도당 상무위원회 보고 뒤 30일 중앙당 최고위에서 선대위 1차 구성안을 보면 장세호 현 경북도당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찬교 현 (사)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이사장, 이태헌 현 민주화운동공제회 이사, 윤종석 전 구미시의회부의장, 박찬문 현 좋은예산연구소장, 이미우 전 경주이씨화수회 경북청장년회장, 정용채 현 개국본 영남권대표, 남명자 전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 최상은 전 전국농민회 부의장, 서진록 포항 해남(海男), 김민영 현 아르떼사피엔스 대표, 느구엔티김투(다문화이주여성 커뮤니티 운영), 전유경 현 파스타128 대표, 황진솔 현 어린이집 보육교사, 문희진 전 영주시 4-H연합회 경북회장 등 14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선임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당내 유력 인물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경북 각계각층의 여론을 이번 대선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교육, 문화, 시민사회를 망라했으며 여성과 청년, 비당원의 비중을 높였다.

 

포항 구룡포에서 해양인명구조대원으로 봉사하며 정식 해남 자격증을 취득해 바다를 삶터로 살아가는 서진록씨,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통번역가로 실력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인 김민영씨, 사과 선과장에서 일하며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삶을 챙기는 느구엔티김투씨, 소상공 청년 창업자 전유경씨, 보육교사 황진솔씨, 청년 농업인으로 살아가며 농촌의 희망을 설계하는 문희진씨 등이다. 

 

실무를 총괄할 선대본부(본부장 이수강, 이상덕, 장용선, 이진호)와 고문단, 정책자문단, 공보단, 전략기획단을 비롯해 각 직능본부와 특위로 구성되며 대변인으로는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지현 상주시의원, 남광락 경산시의원을 배치했다. 

 

경북도당은 이번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이념과 정파를 넘어 경북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북 실용주의’ 기조아래 △혁신적인 경북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경북 대통합 선대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삶을 일구는 이들과 함께하는 ‘도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선대위’ △소멸위기 극복과 2030 젊은이들의 터전을 만들어 가는 ‘경북 대전환 선대위’ △다문화, 장애인 등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 경북 선대위’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

 

한편, 경상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확장성을 위해 안민석 협력의원단장(경기 오산), 김용민 포항남울릉협력의원(남양주병), 이재정 경주지역위협력의원(안양 동안구을), 정태호 구미갑협력의원(관악구을)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월 초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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