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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에게 듣는다’(2)

자치의회 실현...갈 길 멀지만 역량 집중해 나갈 것
큰 부지의 경주역사 활용발안 중요...적합시설 선정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따른 사업 성과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2/15 [09:35]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에게 듣는다’(2)

자치의회 실현...갈 길 멀지만 역량 집중해 나갈 것
큰 부지의 경주역사 활용발안 중요...적합시설 선정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따른 사업 성과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2/15 [09:35]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 경주시의회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소상공인의 삶과 자영업자가 고통 속에서 시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주시의회가 잇따른 추경을 열고 대책 마련에 노력한 결과,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점차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호대 의장과 1부에 이어 지방개정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의회자치, 하나둘씩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과 경주 폐철도에 따른 경주역사 활용방안, 신경주 역세권 개발 등 차질없는 사업에 대해 들어본다.

 

▲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습니다. 그동안 인사권 독립 문제 등 의회자치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보완되어야 할 내용도 많겠지만 의장님이 생각하시고 알고 계시는 달라지는 점과 변화되는 부분 등은 무엇인가요?  

 

⇒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전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지방의회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대표적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의무화 등 입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 사무기구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명, 교육, 훈련, 복무, 징계 등을 지방의회 의장이 처리하도록 하고, 지방의회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질의서 작성 등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1/2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의원들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및 징계 등에 관한 자문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에 의장이 위촉하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게 됐습니다.

 

 이 밖에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원 겸직 사항 공개 등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됐습니다.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등은 그동안 집행부와의 인사교류로 인해 의회 전문 인력의 전문성이 부족했던 부분이 보완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지방의회의 인사 자율성이 확보되고 의회 소속 공무원의 전문성이 향상되면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후속 절차인 조직개편 행안부 가이드라인 여부 등 동반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향후 관련 사항을 보면서 빠짐없이 준비해 의정활동에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동해 남부선 등 경주지역 폐철도가 가장 많이 남아 역사 처리 방안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추진방향은? 

 

⇒ 가장 많은 부지가 경주 관내에 포함되어 있는 폐철도의 부지 이용방안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경주역사의 일부 기관사는 신경주 KTX에 포함되고 대구코레일 승무원 경주본부는 포항KTX로 이전됩니다. 그 만큼 부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경주역사 처리 방안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요.

 

현재 가장 타당한 시설이 무엇인지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주시는 그동안 역사·광장·철로 등 14만 8770㎡에 대해 공공청사, 상징 타워,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행정·문화·상업 중심지로 구상한 바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고 인근의 전통시장, 도심 중심상가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주역 문화플랫폼은 역사건물 878㎡와 역광장 6000㎡를 문화·체험·전시공간으로 단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을 아우르는 전시관, 봄~가을 문화·예술 공연장, 프리마켓·버스킹·청소년 한마당, 공용자전거 대여소, 시민과 관광객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겁니다.  여러 가지 방안이 있지만 시민 모두를 공감시킬 수 없겠지만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고심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 힘든 시기 경주시의회 의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소회를 밝혀주시고 올해 한 해가 저무는데 시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2020년 7월 첫발을 내딘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가 벌써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제8대 후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힘든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경주시의회도 많은 일은 해왔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자세로 발로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본 감포읍을 찾아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였고, 올해는 경주시의회 처음으로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읍면동별 현안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또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제정에 따라 월성, 분황사지, 동궁과 월지 등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고, 경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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