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음날 5명, 2일 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3일 무려 12명(74∼85번)이 하루 만에 감염됐다.
전 군수는 이날 ‘대군민 호소문’을 통해 “전 국민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 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중 정부에서도 서둘러 방역대처를 강화하고 있다”며 “나흘 만에 22명이 신규 확진된 위기 상황임을 감안하면 울진도 당분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최대한 많은 분들을 빠른 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도록 후포・평해・온정 등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보건소 및 관련 인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대응의 집중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산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12월 13일까지 10일간 실내행사 및 모임의 자제를 당부했다.
덧붙여 ▲실외행사의 경우에도 안전구역을 설치하고,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 ▲안전안내문자에 해당되는 분과 의심증세가 있으실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방역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 군수는 “마스크착용 및 손소독 등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실천이 본인은 물론 가족의 건강도 지켜낸다는 믿음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드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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