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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李 39.5%…尹에 0.5%p차 박빙

정당 지지율, 국힘 33.3% 민주 32.9%...여권 결집 하나?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09:16]

[여론조사] 李 39.5%…尹에 0.5%p차 박빙

정당 지지율, 국힘 33.3% 민주 32.9%...여권 결집 하나?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1/22 [09:16]

  © 드림저널



[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0.5%p 초접전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 윤석열 40.0%, 이재명 39.5%, 심상정 4.5%, 안철수 4.0%, 김동연 후보 1.1%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3%, 부동층은 8.5%(지지 후보 없음 7.1% + 잘 모름 1.4%)였다.

 

윤 후보는 이 기관의 조사에서 지난 주 대비 5.6%p 하락했으며 ▲남성 41.4%(지난 주 대비 7.1%p↓) ▲여성38.7%(지난 주 대비 4.0%p↓)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2030세대에서 윤 후보는 ▲20대 31.3%(지난 주 대비 4.2%p↑) ▲30대 39.3%(지난 주 대비 6.1%p↓)로 지난 주 대비 변동이 있었지만, 이 후보(20대 23.2%-30대 36.5%)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56.3%, 지난 주 대비 2.2%p↑)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29.7%, 지난 주 대비 16.1%p↓)과 ▲서울(42.6%, 지난 주 대비 9.9%p↓)에서 평균보다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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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는 29.4%로 지난 주 대비 3.8%p 올라, 이 후보(21.5%, 지난 주 대비 3.8%p↑)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높았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7.9%p로 지난 주와 같았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 대비 7.1%p 상승했다. ▲남성에서 지난주 대비 7.3%p 오른 42.7%로 3주 만에 윤석열 후보(41.4%)를 근소하게 앞섰다. ▲여성에서는 6.8%p 오른 36.3%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지난 주 대비 17.3%p 오른 62.2%를 나타내 지지세가 결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4.1%(지난 주 대비 15.3%p↑), ▲부산/울산/경남 33.2%(지난 주 대비 7.5%p↑)로 평균 이상의 상승을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를 묻는 '지지후보 교체 의향'에 대해, 응답자 77.7%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지난 주보다 2.4%p 늘어난 반면,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8.6%로 지난 주 대비 2.0%p 줄어들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재창출” 42.1%-“정권 교체” 46.8%로 나타나, 두 응답 간의 차이는 4.7%p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33.3%), 더불어민주당 (32.9%), 국민의당(7.1%), 열린민주당(7.1%), 정의당(4.2%) 순이었다. 무당층은 13.2%(지지하는 정당 없음 11.3% + 잘 모름 1.9%).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43.1%-부정평가 52.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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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서민경제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 응답자 41.0%가 이재명 후보, 34.3%는 윤석열 후보라고 응답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면 어떤 것이 우선돼야 할지 물은 결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46.3%-“전 국민재난 지원금” 42.0%로 나타나, 두 의견이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정기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11월 19~20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9%다. 2021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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