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전찬걸 울진군수, 근님면 축산단지 사업 관련 기자회견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0/23 [20:28]

전찬걸 울진군수, 근님면 축산단지 사업 관련 기자회견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0/23 [20:28]

 

● 스마트축산 ICT 한우시범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현안 및 갈등에 대한 전찬걸 군수의 생각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대구지방환경청의 부적합 판정에 대해? 

 

환경 보호와 규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구지방환경청은 주변 환경을 분석한 결과 멸종위기종의 분포와 임목 상태, 개발시 훼손 범위 등을 감안할 때 ‘부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출한바 있다. 하지만 이는 초안에 대한 검토 결과이고, 해당기관과 주민이 협의를 거친다면 본안 심의에서는 그 결과가 변할 수 있다.

 

● 사업에 동의하여 사업에 참여한 민간 축산농가가 부지를 매입하기 전에 울진군이 환경영향평가를 선행했어야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대해 

-민간 축산농가가 환경영향평가 이전에 부지 매입을 먼저 추진한 이유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내용에 민간 축산업자가 사업 부지를 기 취득하고 있어야 사업선정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사업과 관련해 반대 분들이 연일 시위를 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어떤 사업이든, 어떤 정책이든 찬․반의 의견은 있다. 반대하시는 분이든 추진하시는 분이든 모두 근남면민. 시위는 멈추시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투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반대진영과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근남지역 축산업자를 중심으로 한 추진진영, 그리고 중립적 입장에 계시는 주민들 모두가 참여하는 대표단을 구성하자. 

 

울진군은 언제나 찬성도 반대도 아닌 중립적 입장에 있다. 찬성진영, 반대진영, 그리고 중립진영, 의회, 행정이 함께 ‘통합위원회’를 구성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재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해당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민원과 갈등에 대해 울진군 행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

 

현재 진행 중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일련의 절차는 추진과정에서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법률적, 행정적 행위이지 편향적인 행정절차가 아님을 거듭 말씀드리며, 그동안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통합을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