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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군수 "스마트ICT 축산단지 공모사업 찬·반 대화하자"

"초안 전략환경평가 결과, 사업 불가 아닌 보완할 사항...주민 의견 수렴해 본안 제출할 것"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0/21 [17:04]

전찬걸 군수 "스마트ICT 축산단지 공모사업 찬·반 대화하자"

"초안 전략환경평가 결과, 사업 불가 아닌 보완할 사항...주민 의견 수렴해 본안 제출할 것"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0/21 [17:04]

  © 드림저널



[울진/드림저널] 울진군이 추진중이던 근남면축산단지(스마트ICT 축산단지 한우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 초안에 대해 환경청이 보완사항을 요청하자, 전찬걸 군수는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본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스마트축산 ICT 한우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일대 19.5㏊ 부지에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13억여 원을 들여 한우 2천600두(한 농가당 100두) 규모의 친환경적인 사육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한우단지를 조성해 지속 성장 가능한 축산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기본구상을 실시해 가축질병을 원천차단하고, 그동안 제기된 환경민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국비 62억 5천 만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근남면 일부 주민들이 근남면축산단지반대통곡투쟁위원회를 구성해 시위를 이어가며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불가 판정'을 받을 정도로 허술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그동안 울진군은 설명회, 공청회도 없이 일방적인 추진은 물론 축사단지 예정지 200m안에 20가구가 살고 있음에도 이를 속이고 신청을 한 어처구니 없는 행정에 대한 환경청의 결과 발표는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측은 “해당 지역 임목이 우수해 아름다운 수림이 조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삵의 서식 및 이동경로이며, 높은 경사도가 형성돼 개발행위 부적합하다는 사업계획 초안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이지 공모사업 자체가 불가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우단지 내 입주를 위해 근남면 주민 26명이 주주로 참여해 법인을 설립,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118억 2천59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어렵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도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축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스마트 축산단지로 미래형 축산을 이끌 수 있는 기회의 공모사업”이라며 “악취와 환경오염을 막는 공모에 울진군이 선정됐지만 일부 주민들의 무조건적인 반대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민원과 갈등이 발생한 것에 대해 행정의 책임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반대·찬성·중립 진영 주민과, 의회, 행정이 함께 ‘통합위원회’를 구성해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시위를 멈추고 대화로 풀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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