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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논문 공저자, 서울대‧부산대 등 국립대 8개교, 23명 진학

23명 중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 건은 16명, 7명은 연구부정 여부 미파악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0/15 [09:39]

미성년 논문 공저자, 서울대‧부산대 등 국립대 8개교, 23명 진학

23명 중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 건은 16명, 7명은 연구부정 여부 미파악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0/15 [09:39]

  © 드림저널



[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교육부가 미성년자의 논문 공저자 실태조사를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서울대, 부산대 등 주요 국립대학에 진학한 미성년자 논문 공저자로 파악된 인원은 모두 23명이었다. 

 

이 중 16명의 논문은 연구부정으로, 나머지 7명은 모두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로 이들이 참여한 논문의 연구부정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이들 7명 중 5명은 수시로 대학입시에 응시하면서 학생부 추천서 또는 자기소개서의 형태로 해당 논문을 대학에 제출했다고 서동용 의원실이 국립대학 40개교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교육부는 2017년 12월 교수 논문에 미성년 자녀가 공저자로 등재되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교수 논문 미성년 공저자(자녀 포함) 등재 현황을 조사하고, 각 대학에 대상 논문에 대한 연구부정(미성년자가 논문 작성에 정당한 기여를 하지 않고 부당하게 저자로 등재한 여부) 행위를 검증하도록 요청했다. 이후 미성년자가 연구부정 논문을 활용해 대학에 입학했는지까지 조사, 그 결과에 따라 사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논문의 미성년 공저자가 입학했다고 알리며 대입활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서동용 의원이 교육부 문서수발신 목록을 분석해 미성년 공저자가 진학한 대학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주요 대학으로 최소 30개교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성년을 논문의 공저자가 이를 대학입시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서동용 의원이 40개 국립대학에 교육부로부터 받은 미성년 공저자 입학자 현황 자료를 요구해 종합한 결과,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 안동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8개 국립대학에 총 23명의 미성년 공저자가 진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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