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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열독률 감소하는데, 홍보비 집행률은 오히려 증가

홍보비 집행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36.7%에서 2020년 41.9%로 증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0/15 [09:31]

종이신문 열독률 감소하는데, 홍보비 집행률은 오히려 증가

홍보비 집행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36.7%에서 2020년 41.9%로 증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0/15 [09:31]

  © 드림저널



[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법제처가 추진하고 있는 ‘알기 쉬운 법령안 입법예고’ 홍보비 집행률이 온라인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에 종이신문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구성동구을)이 법제처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홍보비 집행률은 2017년 63.3%에서 2020년 58%로 감소했다. 하지만 종이신문은 2017년 36.7%에서 2020년 41.9% 증가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조사한 2020년 언론수용자조사에 따르면 종이신문 열독률이 2017년 16.7%에서 2020년 10.2%로 감소했고 하루평균 종이신문 열독 시간도 2020년 기준 2.8분에 불과하다. 

 

반면, 모바일과 PC 인터넷 등 미디어 이용률은 2020년 기준 89.12%로 법제처가 홍보 환경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국민 세금을 적절하지 않게 사용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법제처는 홍보비 집행률과 관련해 “종이신문의 광고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종이신문의 홍보비 비중이 증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60대 이상 고령자분들은 미디어에 친숙하지 않아 종이신문과 온라인으로 홍보한 법령안의 건수와 비율은 매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언론수용자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자들의 미디어(모바일 및 PC 인터넷) 이용률은 2020년 기준 65% 수준으로 종이신문 열독률이 16.9%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를 보여 법제처의 해명이 무색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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