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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원, 4년만에 부동산 보유세 5조7천억원 증가

2017년 12조3천억원에서 2020년 18조 4백억원으로 46% 증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0/12 [09:37]

박형수 의원, 4년만에 부동산 보유세 5조7천억원 증가

2017년 12조3천억원에서 2020년 18조 4백억원으로 46% 증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10/12 [09:37]

  © 드림저널



[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2017년 이후 4년 만에 전체 부동산 보유세(재산세와 종부세) 납부액이 5조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국세청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2017년 12조3,484억이던 전체 보유세액은 20년에 18조 417억원으로 늘어나 17년 대비 46% 증가한 5조7천억원이었다. 

 

지역별 보유세 납부현황을 보면, 20년도 기준으로 가장 많이 걷힌 서울이 7조3,500억원을 기록하여 납부액이 가장 적은 지역인 전북의 2,529억원보다 29배 많았다.  

 

경기도가 4조1,696억원으로 두 번째로 납부액이 많았고, 그 뒤를 부산(9,177억원), 인천(8,430억원), 경남(7,824억원), 대구(5,587억원), 경북(5,161억원) 등이 이었다.

                            

한편, 지역별 증가율로는 제주도가 4년 만에 79%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서울이 67%, 세종시가 56%, 대전이 52%의 증가율을 보여 전국 평균 증가율인 46%를 상회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을 하회한 지역은 ▲광주(42%) ▲부산(39%) ▲대구(37%) ▲경남(35%) ▲경기(34%) ▲전남(33%) ▲인천(28.5%) ▲강원(28.2%) ▲경북(25.6%) ▲전북(25.1%) ▲충남(25.06%) ▲충북(25.05%) ▲울산(21%) 등이었다.  

 

지역별 보유세 증가액을 보면 가장 높은 79%의 증가율을 보인 제주도는 17년 1,513억원에서 20년 2,715억원으로 1,200억원 늘어났고, 67% 증가한 서울은 17년 4조3,945억원에서 20년 7조3,502억원으로 2조9천억원 늘어났다. 세 번째로 높은 56%의 증가율을 보인 세종시는 17년 682억원에서 작년에 1천68억원을 납부, 38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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