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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정과 김이준

울진드림저널 | 기사입력 2021/10/06 [19:42]

[기고] 응급상황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

울진소방서 예방안정과 김이준

울진드림저널 | 입력 : 2021/10/06 [19:42]

  © 드림저널



[드림저널] 추석 연휴가 지나고 태풍도 지나가니 아침저녁으로는 외투가 생각날 정도로 제법 쌀쌀해졌다. 더군다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출도 어려워 평소보다 활동량도 현저히 줄어드는 요즘이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10월부터 12월은 심혈관 질환의 사망 및 급성 심정지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최근 3년간(18~20년) 울진 심정지 구급 출동현황을 살펴보면 총 354건 중 10월~12월에만 103건(29%)이나 된다.

 

심정지 발생은 예측하기가 어렵고,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길거리, 직장, 가정 등 의료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발생하므로, 심정지의 첫 목격자는 행인, 동료, 가족 등 주로 일반인이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후면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이 되고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뇌손상이 일어난다. 심정지 발생 후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97%이지만 4분이 지나면 50%로 크게 떨어진다고 하니 심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운명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응급상황 시 초기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아주 중요하다. 

 

만약 길거리를 걷다 갑작스럽게 쓰러진 사람을 목격했다면, 직장동료가 갑자기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다면, 내 가족이 심장마비가 온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겠는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 관심이 있다면,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고 배운 적이 있다면.

 

성인심폐소생술방법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반응확인 ▲119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요청 ▲ 가슴압박 30회(분당 100회~120회의 속도) 시행 ▲인공호흡 2회 시행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을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방법 ▲패드2개를 오른쪽 쇄골뼈 바로 아래와 왼쪽 겨드랑이에서 아래쪽으로 7cm정도 떨진 곳에 부착 ▲심장리듬분석(환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심장충격이 필요하다는 음성 지시가 있을 때 버튼을 누른다.(환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충격 후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한다.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올바른 방법을 알아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수많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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