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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철우 당선인, 국비확보 위한 고군분투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8/06/19 [21:19]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를 꾸리지 않고 19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국장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 중심의 민원해결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거의 도지사 업무를 시작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전 김관용 도지사의 업무 연속성에서 국비확보 등에 주력하려는 모양새다.


이철우 당선인은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합리적인 업무를 위해 형식적인 모든 부분을 배제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의 일부 공간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서민들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지 몸소 체험했기에 이 당선인의 행보는 친 서민 그 자체다.


특히 18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의에 참석한 이 당선인은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을 보였다. 당내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경북을 위한 국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현안사업에 힘을 보태 달라는 등 여당 일부 국회의원과도 연락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여기에다 경북권 여당 의원들에게는 당선 이후부터 줄곧 예산 문제를 논의해 왔다.
 

또 이 당선인은 신동해안 시대를 선언하면서 매주 1박 2일 예정으로 환동해지역본부에 상주 근무할 것으로 알려져 동남권에 대한 애착도 드러내고 있다. 포항에 도지사관사(원룸형 소형 오피스텔)를 두고 환동해본부 업무를 직접 챙길 계획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자유한국당 단체장이라면 모두 배울만한 모습이다. 시작부터 권위를 내세우고 소모전을 펼치는 듯한 모습은 결코 선거에서 당선한 승자라도 옳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없다.


이 당선인은 취임식도 도민에게는 초청장 없이 SNS을 통해 알리고, 통상적인 내빈에 대한 의전도 모두 없애 취임행사에 1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한 상태다. 위기의 자유한국당이 국민에게 혁신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려면 이철우 당선인에게 배우라고 조언하고 싶을 정도다. 
 

이 당선인 “돈이 있어야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며 도민을 위해, 도정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그 진정성이 도민에게 느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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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9 [21:19]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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