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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겨울 막바지 강설 대비에 만전

오는 3월말까지 제설대책기간, 단계별 제설대응 매뉴얼 수립 시민안전에 만전 기해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2/20 [15:55]

경주시, 겨울 막바지 강설 대비에 만전

오는 3월말까지 제설대책기간, 단계별 제설대응 매뉴얼 수립 시민안전에 만전 기해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8/02/20 [15:55]
    야간 제설작업

[드림저널] 경주시는 겨울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점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강설을 대비하기 위한 동절기 도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강설 대비 상황별 대응계획 사전 수립 ▲제설장비 사전점검 및 정비완료, 제설재료 확보 ▲경사도로와 위험도로에 적사장 설치와 위험표지판 정비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 확립 ▲강설 후 도로 내 포트 홀 긴급보수공사 시행 등 단계별 제설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덤프와 굴삭기 등 장비와 다수의 인력을 투입해 시가지 및 간선도로 등 7개 노선에 산간도로 적설 구간 염습제 30톤을 살포하는 등 사전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에는 오후 8시부터 시가지와 산내면, 건천읍, 서면 일원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새벽 03시부터는 안강, 강동, 석굴로 일원에 3∼4cm의 적설량을 기록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8개조의 제설차를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투입, 시가지 간선도로와 경감로, 보불로, 석굴로, 남사재 등 시외 취약구간에 발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결빙이 우려되는 도로에 대해서도 제설재를 살포하는 등 다음날 시민들이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날 제설작업으로 소비된 제설재를 비축하고, 장비를 재점검해 향후 강설시 제설작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수식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강설예보 및 징후가 있을 경우 발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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