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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상의, 경주지역 주요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 BSI ’73’ 기준치 ‘100’ 밑돌아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8/01/05 [16:47]

[드림저널] 경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올 1/4분기 전망치는 ‘73’으로 BSI 기준치인 100에 여전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4/4분기) ‘54’와 비교해 ‘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분기 전망치가 2012년 이후 7년 연속 (2012년 89, 2013년 65, 2014년 1분기 86, 2015년 86, 2016년 65, 2017년 60) 기준치(100) 이하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수출 증가와 기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북한발 리스크와 함께 중국정부의 사드보복과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FTA 재협상 요구, 일본의 위안부 문제 등 주요 통상교역국과의 외교 마찰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우리 경제 성장에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기업들의 경우 올해 최저임금제도 개편에 따른 노동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기업 경영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경주지역 자동차 및 철강 제조업체들의 대내외 경쟁력 약화로 생산기반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주)다스 수사에 따른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영불안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1/4분기 경기전망 조사결과, 경주지역 제조업체는 2018년 전반적인 경제흐름을 두고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와 비슷(46.0%), 악화(34.0%), 호전(12.0%), 매우 악화(8.0%)로 응답해 약 88%가 올 경제 흐름이 지난해 수준이거나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영리스크는 달라진 노동환경(43.4%),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23.7%)을 꼽았으며 대외 경영리스크 요인으로는 환율 변동(27.1%), 중국의 사드보복(20.0%), 중국과 미국 등 통상 마찰과 세계적인 긴축 분위기(18.8%), 북핵리스크(10.6%)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경영계획에서 지역 제조업체 중 90%가 ‘보수적 경영’을 10%만이 ‘공격적경영’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런 경영계획에 따라 74%는 ‘투자를 늘리지 않을 계획’이며, ‘26%만이 투자를 늘릴 계획’ 이라고 응답했다. 또 신규 인력 채용은 ‘작년 수준 유지’ 40%, ‘작년보다 늘릴 것’과 ‘작년보다 줄일 것’이 각각 18%로 답했으며, 아직 계획이 미정인 업체도 20%나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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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5 [16:47]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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