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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공직자가 걸어 가야할 청렴의 길

동부본부 | 기사입력 2017/02/16 [14:09]

[독자기고] 공직자가 걸어 가야할 청렴의 길

동부본부 | 입력 : 2017/0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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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드림저널 = 동부본부] 최근 신문이나 TV 등 각종 언론매체에 공직자의 비리가 자주 보도된다. 물론 소수의 공직자가 저지른 비리가 대다수의 공직자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로 하여금 국민들에게 공직자의 이미지가 부패한 이미지로 비취 질 거라고 생각하면 공직자로서 매우 안타깝다.

 

사회에서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또는 비리가 쉽게 근절되지 않고 만연히 자리 잡고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이 부족하거나 알고 있어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사회시스템을 공적이 아닌 사적으로 악용하여 자신의 탐욕만을 챙기려는 마음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또한 공직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직의 길을 걷는 동안에 청렴과 부패 사이에서 고민과 갈등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물질우선주의 개인이기주의로 바뀌어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청렴이란 단어가 점점 작아지고 멀어지고 있다는 점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이렇게 청렴이란 단어가 무색해지는 현실에서도 대다수의 공직자들이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부족한 제도적 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제도적으로 규제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론 공직자들의 청렴한 마음가짐과 능동적인 실천이 비리로 얼룩진 사회를 정직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줄 지름길일 것이다.

 

이제는 공직자들이 먼저 청렴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면서<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수동적인 제재보다는 우리 스스로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청빈한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울진소방서 후포센터장 지방소방위 최종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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