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입액 2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
드림저널 | 입력 : 2017/02/15 [08:14]
[드림저널] 자동차 수입액이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태에도 불구하고 벤츠, BMW, 상용차 등의 판매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입액이 106억 3천여만 달러, 약 12조여 원을 기록했다.
2015년 107억 8천여만 달러보다 1.4% 감소했지만, 전체 규모는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동차 수입액은 2003년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한 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잠시 주춤한 것만 빼면 해마다 5.3~44%씩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지난해 2천500cc 이하 디젤차 수입액이 33억 6천여만 달러로 전년보다 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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