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2016년 경상북도 내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4,669건으로 2015년 (4,091건) 대비 578건(14.1%)으로 증가했다.
개인워크아웃은 총 3,970건으로 2015년(3,585건) 대비 385건(10.7%) 증가했고 프리워크아웃은 총 699건으로 2015년(506건) 대비 193건(38.1%) 급증했다.
2016년 경북동해안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1,959건으로 2015년 (1,970건) 대비 11건(0.5%) 감소했다. 개인워크아웃은 총 1,675건으로 2015년(1,751건) 대비 76건(4.3%) 감소했으며, 프리워크아웃은 총 284건으로 2015년(219건) 대비 65건(29.7%)로 증가했다.
2016년 경북지역의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증가 추세가 두드러지며, 경북동해안지역의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경북 및 경북동해안 지역의 프리워크아웃 채무조정 실적은 크게 증가(경북지역 38.1%, 경북동해안지역 29.7%)해 실직,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단기 연체자들의 채무조정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가 과중해 상환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기연체자나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분할상환, 상환유예, 이자율조정 등의 방법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를 운영 중이다.
연체 31일 ~ 89일의 단기연체자를 대상으로 연체이자 감면, 약정이자율 50% 인하, 최대 10년 범위 내에서 상환기간 연장 등을 지원하는 프리워크아웃제도와 연체 90일이상의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원금 0~ 90% 감면, 이자 및 연체이자 전액감면, 최대 10년 범위 내에서 상환기간 연장 등을 지원하는 개인워크아웃제도가 있다.
세부 지원절차 및 상담은 신용회복위원회 전국 33개 지부(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포함) 방문 및 사이버지부(http://cyber.ccrs.or.kr)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