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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여성미디어클럽, ‘그 여자의 교양’ 출판기념식 가져

광주여성재단 ‘2016년 여성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사업’ 결과 발표

박주리 | 기사입력 2016/10/29 [21:51]

광주전남여성미디어클럽, ‘그 여자의 교양’ 출판기념식 가져

광주여성재단 ‘2016년 여성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사업’ 결과 발표

박주리 | 입력 : 2016/10/29 [21:51]
▲ 광주전남여성미디어클럽, '그 여자의 교양' 출판기념식 및 사진전시회     © 드림저널

 

[드림저널=박주리 기자] 광주전남여성미디어클럽이 지난 5월 광주여성재단의 ‘2016년 여성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류사업에 선정된 자서전글쓰기 분야 그 여자의 교양을 마무리하며 28일 책 출판기념식 및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광주광역시청 1층 공유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터뷰자로 참여했던 10명의 지역 여성 리더들과 자서전 대상 여성 노인 7, 자서전 대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 여자의 교양출판기념식은 이 시대 여성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저자들의 소개 영상과 시 낭송, 저자들의 인문특강, 자서전 책 전달식, 저자들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 김선미 시 낭독가의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시 낭송     © 드림저널

 

특히, 인터뷰로 참여했던 오소후 시인이 이날 행사를 위해 보내온 헌시 당신은 행운아입니다를 시낭독가 김선미 씨가 음악에 맞춰 낭송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 저자들의 인문특강 그 여자의 5분 교양에서는 인터뷰와 자서전 글쓰기의 주인공인 남유정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대표, 마은주 남구시니어클럽 관장, 박동숙·황금덕 어르신이 여성 리더와 여성 노인을 대표해서 여성으로서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교양이 된 이야기를 발표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우리가 살아보고 시대에 들려주고 싶은 여성인문학 그 여자의 교양은 우리 지역의 여성 리더들과 여성 어르신들이 이 시대의 와 미래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인터뷰와 자서전으로 나누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 광주전남여성미디어클럽, '그 여자의 교양' 출판기념식 및 사진전시회     © 드림저널

 

광주전남여성미디어클럽 최진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 여성이 살아가면서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한 인간으로서 내가 누구인지 자각했던 이야기, 그래서 이제는 자신만의 교양이 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자 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여성 리더들을 발굴해 내고 여성의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복지평론가)는 서평을 통해 “‘그 여자의 교양은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일회적인 사업으로 그치지 말고,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단행본으로 발간되어 널리 보급되면 좋겠다이 사업을 충실하게 수행한 광주전남여성미디어클럽과 인터뷰 참여자, 자서전 집필자 그리고 광주여성재단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자서전글쓰기의 길잡이가 되어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강만 회장(시인)은 축사를 보내 노후를 아름답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재조명해보는 자서전을 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통스러웠던 지난 시절을 아름다운 지혜로 승화시켜 후손들에게 교훈을 주신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사업이 앞으로도 오래 지속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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