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귀사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내수부진(30%), 경제 불확실성(21%), 자금부족(15%), 경쟁심화(14%), 수출감소(7%), 환율변동(4%), 인력난(4%), 정책규제(3%), 노사분규(2%)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업체의 가장 부담으로 작용하는 무역환경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60%)로 가장 많았으며, 수출실적 없어 해당없음(22%), 비관세장벽(6%), 각국의 경기부영책(6%), 자국산 선호경향(6%), 수입규제(0%)순이다.
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정책 과제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품질제고 위한 기술개발 지원(28%)로 가장 많았으며, FTA 등 다자간 무역협정 확대(24%), 내수중심 경제로 전환(24%), 비관세장벽 해소 노력(15%), 무역규제 정보 및 컨설팅 제공(9%)순.
한편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철강경기 부진, 철강 수요의 감소와 자동차 파업사태로 인해 수출량 감소 및 내수부진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어 지역의 제조업의 심리가 위축되어 있지만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할 수 있게 정부의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조선업의 지속적인 경기불황에 이어 자동차 부품의 미국 및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 파업 사태로 경주지역 자동차부품 협력업체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제철의 신규 설비투자로 인해 철강업체의 생산라인이 일부 가동 중지되어 관련 지역업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