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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ASEAN의 요충지 라오스 시장 진출 방안 모색

中 저성장 시대 對 中 의존도를 낮추는 수출다변화 필요 차원, 아세안 주목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9/10 [17:15]

전경련, ASEAN의 요충지 라오스 시장 진출 방안 모색

中 저성장 시대 對 中 의존도를 낮추는 수출다변화 필요 차원, 아세안 주목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6/09/10 [17:15]

[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ASEAN의 요충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라오스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이 제시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을 계기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시한 라오스 진출 전략은 ‘아세안 내 서플라이체인 재구축 움직임에 대응하며, 풍부한 인프라 개발수요에 대응하라고 밝혔다.

  
전략의 배경에 대해 전경련 엄치성 상무는 “중국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신창타이 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의 대중 의존도를 낮추려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라오스의 인근 베트남에 한국의 대기업이 많이 진출을 한 만큼, 접경지역인 라오스를 서플라이체인의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오스는 내륙국이라는 단점이 역내 물류허브의 중심지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제시하며 인도차이나 반도 중심에 위치해 동서로 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고 남북으로 중국과 ASEAN을 연결하는 허브역할 수행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라오스를 중심으로 한 아세안 역내는 각국 정부의 운송 인프라 개발, 아시안하이웨이, 매콩강 경제회랑 개발 계획 등 향후 인프라 개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경련은 이에 따라 라오스의 개발 프로젝트와 한국 기업별 강점을 기반으로 진출가능 프로젝트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로개발 수요에 따른 아스팔트 분야나 건설자재 운반 수요 증대에 따른 운송산업 진출 등의 사례가 있다는 것.

 

이 밖에도, 전경련은 인프라 개발프로젝트 참여시 중국의 풍부한 ODA 자금을 활용하거나 자금력이 충분한 일본 등 외국기업과 협력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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