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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북서, 훔친차로 오토바이 추돌 후 도주자 검거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8/19 [15:59]

포북서, 훔친차로 오토바이 추돌 후 도주자 검거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6/08/19 [15:59]
▲     © 드림저널


[드림저널 = 김영호 기자] 18일 오전 11시 4분경 포항시 북구 죽도로7(구 포항역 앞)노상에서 광주에서 차량을 절취 후 포항으로 진입한 서 모(18)씨 외 3명을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30분 경 지방청 상황실에서 광주에서 도난된 차량이 경주에서 포항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무전을 받은 김찬기 경위, 오영택 경장이 육거리 인근에서 수배지령에 따라 도주로를 차단했다.

 

이후 검문 중 위 도난 차량을 발견해 추격하게 되었고, 도주차량은 차량이 많이 이동하는 육거리와 죽도시장 일대를 돌면서 위험운전을 하는 등 약 10회 이상 도로교통법(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을 위반했다.  

 

중앙초등학교 부근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한 모(61)씨를 충돌해 골절상을 입히고 구호조치 없이 계속 도주했다.

 

이들은 경찰의 정지명령도 무시한 채 구 포항역 사거리까지 위험운전을 하다 신속한 공조를 통해 포항역 사거리에서 도주로를 차단하고 있던 112순찰차 충돌한 뒤 멈춰 섰고, 그 자리에서 검거됐다.
 
서 모(18, 무직)씨와 김 모(17, 무직)씨는 친구사이로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경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한 식당에 차키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키를 훔쳐 차를 타고 달아나 대구에서 이 모(16)양과 이 모(여, 22)씨를 태워 칠곡, 영천, 안강을 거쳐 포항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차량 도난 등에 대한 범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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