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어업지도선(경북205호)을 이용하여 관내 주요 해역에서 해수를 채취했으며, 감시센터에서 방사능 분석(감마동위원소, 삼중수소, 전베타방사능)을 실시해 공개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오염수 해양 방출이 시행될 때는 구축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1차 조사결과 당시 인공방사성핵종인 세슘(Cs-137)이 1.36~1.71mBq/kg 농도로 미량 검출되었으나 이는 국내 일반 해양에서 검출되고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그 외의 인공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조사한 전국 22개 지점 표층해수의 세슘(Cs-137)농도범위:0.892~ 1.88mBq/kg(출처 : 2019년 해양환경방사능 조사보고서)]
전찬걸 울진군수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함과 동시에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등 지속적인 해양 방사능 감시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청정 울진의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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