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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주민 지진해일 대비·대응체계 기틀 마련

지진해일 대비 5개 시·군 안전감찰 결과, 지적 90건, 제도개선 4건 발굴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12:47]

경북도, 동해안 주민 지진해일 대비·대응체계 기틀 마련

지진해일 대비 5개 시·군 안전감찰 결과, 지적 90건, 제도개선 4건 발굴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5/13 [12:47]
▲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경북도는 지난 7일까지 도내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을 대상으로 ‘지진해일 안전관리 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 10일 해당기관에 통보해 후속조치토록 했다.

 

중점 감찰사항으로는 ▷지진해일 사전대비 실태 ▷주민대피 안전관리 체계 ▷주민대피지구 현장관리 실태 ▷지진해일 경보체계 등이 있다. 

 

감찰한 결과 ▷지진해일 대피 교육·훈련·홍보 미실시 ▷대피안내요원 지정 및 재해약자 관리 부적정 ▷긴급대피장소 및 표지판(대피안내, 긴급대피장소, 대피로) 현장관리 소홀 ▷지진해일 경보시설 운영 미흡 등 지진해일 안전관리 소홀 사례 총 90건을 지적했으며, 도는 감찰 지적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하고, 표지판 교체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예산확보 후 정비토록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4건의 제도개선 사항으로 ▷대피안내 표지판 내 표지판별 상세위치 표기 의무화 ▷지침 상 글자표기와 그림표현이 상이한 대피로 표지판 규격 통일화 ▷대피요원 1인이 담당하는 재해 약자 수(최대 3인) 제한 ▷침수예상구역에 포함되는 주민, 관광객 등을 고려한 대피지구별 대피대상인원 산정기준 마련 등을 발굴,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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