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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2021 설맞이 행사 차별화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음원 공개· 방문 이벤트 · 온라인 이벤트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2/08 [16:29]

국립경주박물관, 2021 설맞이 행사 차별화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음원 공개· 방문 이벤트 · 온라인 이벤트

김영호 기자 | 입력 : 2021/02/08 [16:29]
▲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오는 11일과 13일, 14일 3일간 경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설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모든 행사는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 밀집을 최소화해 진행하고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병행해 진행한다.  

 

행사는 성덕대왕신종 소리 체험관 및 디지털 음원 공개,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문 이벤트, 성덕대왕신종에게 새해 소망 댓글달기 등의 온라인 이벤트로 구성했다.  

 

<성덕대왕신종 소리 디지털 음원 공개>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과 디지털 음원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역사적인 상상력과 첨단 기술력이 만난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의 종소리는 2020년 10월 성덕대왕신종 보존 상태 점검을 위한 타음 조사 과정에서 녹음된 새로운 음원을 바탕으로 약 3개월에 걸친 노이즈 제거ㆍ편집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디지털음원과 벨소리용 음원 2가지 형태로 대국민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원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통의상 한복 입고 기념품 받자>

우리 전통의상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특별한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성덕대왕신종이 완성된지 1,250주년을 맞아 설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250명에게 전통문양 책갈피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정문 입장 시 한복 인증을 하고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     © 드림저널



<재미로 보는 신년운세(윷점)>

야외 전시장에서는‘재미로 보는 신년운세(윷점)’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비치된 대형 윷을 3차례 던져 본인의 패를 만들고 게시판에서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재미를 위한 윷점이니 점괘에 너무 비중을 두지 말고 가볍게 즐기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안전한 윷점 체험을 위해 손 소독 후 참여하시기 바라며, 모든 도구는 수시로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벤트‘성덕대왕신종에게 소망을 말해봐>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새해 소망 이벤트‘성덕대왕신종에게 소망을 말해봐’를 마련했다. 국립경주박물관 온라인 채널(SNS)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새해 소망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분에게 디저트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성덕대왕신종의 아름다움과 울림이 있는 종소리, 따뜻한 음료를 더해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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