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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0대 헬스장 관장 경제난에 극단적 선택...?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1/01/04 [16:52]

[드림저널] 대구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던 50대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메모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대구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40분경 대구 한 헬스장에서 관장 A씨가 쓰러져 위독한 상태에서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란 내용의 메모를 남겼고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영업 제한이 길어지자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헬스장 운영자가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취지의 글이 퍼지고 있다.

 

한 회원은 "신천지 때문에 두 달 문 닫고 너무 힘들었다"며 "이제 좀 살 만하나 했더니 헬스업계 곡소리 난다"고 썼다. 또 다른 회원은 "정부가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통해 한계 상황에 처한 체육관 시설 관계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다.

 

대구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지난달 24일부터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대책 시행으로 실내체육시설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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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4 [16:52]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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