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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 경북관광 새 길
선정 이후 관광객수 2∼5 배 증가, 각 지자체 몰려오는 관광객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11/12 [12:02]
▲     © 드림저널


[경북/드림저널] 경북문화관광공사가(사장 김성조) 코로나시대 새로운 관광트랜드에 대응코자 지난 5월 선정한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이 전국에 알려져 관광트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의 경우 1∼4월 약9천명에서 5∼9월 약4만8천명으로 약 5배 증가, 언택트23선 중 가장 큰 관광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숲콕(숲+집콕), 숲세권(숲+역세권)의 신조어도 탄생시켰다.

 

공사가‘언택트 관광’이란 이름도 생소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내놓으면서, 5월 이전 전무했던 ‘언택트 경북23’이란 단어가 구글, 네이버 등 주요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였으며, 여기에 발맞추어 6월말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언택트 관광지 100선을 발표하는 등 경북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택트란 콘택트(contact·접촉)에 부정을 의미하는 언(un)을 붙인 말로 비대면, 비접촉 관광을 의미한다.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 둘레길, 숲, 공원 등 타 관광객과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언택트 23선 선정 이후 주요관광지의 관광객 방문 추이를 살펴보면 경주 건천편백나무숲은 100여명에 달하는 피톤치드 산림욕을 즐기는 동호인들로 붐비고 있어 당해 읍사무소에서 2021년 주차장 신설 예산을 편성할 정도다.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은 선정 이후 T맵을 통한 목적지 도착건수가 30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주차장, 간이매점 등을 설치하는 등 영덕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     © 드림저널



울진 후포 등기산 공원은 4월까지 약 8만명에서 5∼9월 약 18만명이 방문해 2.3배의 증가를 보였으며, 인근 스카이워크와 신석기유적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경산반곡지는 단순 웨딩사진 촬영지에서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관광지로 변모했다. 

 

청도읍성은 청도군 문화관광해설사에 따르면, 바이러스 감염에 다소 안정적인 오픈관광지로 부상하여 1분기 1만8천명에서 2분기에만 4만8천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조경 보강, 화장실, 주차장 증설공사를 시행중이다.

 

이외에도 의성조문국사적지는 밀려드는 관광객을 수용하지 못해 사적지 확장을 계획 중에 있으며, 주로 중장년층이 많이 찾던 청송주왕산은 인스타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청년들이 많이 찾는 ‘산스장(산+헬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공사가 선정한 경북언택트23선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이 마음을 힐링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사랑 받고, 침체된 경북관광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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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2 [12:02]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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