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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울진소방서, 안전한 추석 명절 준비 필수품, 주택용 소방시설
 
동부본부 기사입력  2020/09/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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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드림저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경기침체와 더불어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겪으신 분들에게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우리 고유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될 것 같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방문 자제“비대면 추석명절 보내기” 등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이번 추석명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에 머무르는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주거·생활공간 위주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매우 중요하다. 경상북도 화재발생통계에 따라 5년간 추석 연휴기간 화재를 보면, 총101 건으로 8명의 인명피해(부상)와 2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23.7%(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7.6%(38건)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중, 쓰레기소각, 전기·기계등 사용 부주의 등 가정 내에서 크고 작은 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주택 내 화기취급시, 가스기구 사용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기, 담배꽁초불씨 완전히 제거 후 안전한 곳에 버리기, 쓰레기 소각 절대 금지등 가장 기본적인 것, 안전수칙 준수하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에게 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의식 개선이 필요할 때이다. 안전불감증 예방및 안전의식개선의 첫 번째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는 것이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진압에 용이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시 경보음를 울려 대피를 유도하게 된다.

 

각 가정에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 각 실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며, 사용법도 필히 익혀두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지난 9월 21일 울진군 온정면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이장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처럼 주거시설의 경우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초기대응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우리가족을 지킬수 있는 방법임을 알고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우리모두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위험요소로부터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한다.

 

김진욱 울진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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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9 [10:44]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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