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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공공앱 910개 폐지, 최소 400억 이상 혈세 낭비
관련 업계, "쌍방향이 아닌 단방향 소통 앱은 1~3억이면 충분해"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9/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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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저널] 최근 4년간 정부 및 산하기관, 지자체 등이 운영 중인 공공모바일 애플리케이션 910개가 폐지됐고, 폐지된 공공앱 제작비용이 최소 400억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지되고 있는 공공앱 중 제작비만 1억 원이 넘는 앱이 157개로 개발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행정안전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715개 공공앱 중 제작비용으로 1억~5억 원 이하 121개, 5억~10억 원 25개, 10억원 초과는 1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개발비용이 소요된 것은 중소기업은행에서 개발한 ‘(New)i-ONE Bank – IBK기업은행’ 공공앱이 48억 원이다.

 

제작비 10억원 초과 공공앱의 경우 우체국·중소기업은행·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의 모바일뱅킹앱이지만, ‘모바일 광주광역시’와 ‘중구스토리여행’ ‘투어 강원’ 등 단순 안내 기능만 탑재된 앱도 각각 10억 8500만원, 12억원, 13억1300만원이 들어 김 의원은 “비용이 과대계상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결제 기능 등 쌍방향 정보 소통이 아닌 단방향 안내 기능만 있는 앱의 경우 통상 1억~3억 원이 소요된다"며 "과대계상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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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4 [13:52]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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