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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사회정책연구소, "이세진 군의장 사퇴하라"
"골재채취업자 15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 강취 당해"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9/10 [19:38]

[울진/드림저널] 울진사회정책연구소는 10일 울진군청 동문 앞에서 울진의 골재채취업자가 15차례에 걸쳐 1억2천여만원을 울진군의회 A의원에게 갈취당했다는 진정서가 검찰청에 접수돼 조사를 받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당사자가 이세진 군의장이라며 의장직과 의원직 모두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세진 군의장이 이 업자에게 식사, 인사, 여행경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했고, 여기에 순응하지 않으면 사업장을 취소하라며 담당공무원에게 압박을 가하기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라와 울진군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또 골재채취를 둘러싼 이해관계에 따른 진정, 청원의 당사자, 피고인이 될 수 있는 의원을 울진군의회 의장으로 선출한 군의원에게도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울진사회정책연구소는 울진군의 자원인 골재채취와 관련, 지난 5월 24일 성명서를 통해 ‘골재(해상, 육상, 하천)는 울진군의 중요한 자연자산’으로 허가와 채취·복구까지 엄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울진의 자연 자원의 반출에 대해서는 아주 엄격한 규제와 지침이 필요하고 불법 사항 발생의 1차 책임은 군 행정에 있다”면서 “이를 감시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도록 역할을 해야 할 군의원은 골재관련 의혹이 있는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다른 골재업자도 이세진 군의장에게 2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이렇게 몇 군데의 골재업자가 검찰에 이 의장의 금품갈취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는 동안 다른 군의원들은 수수방관했다”며 의회의 즉각적인 해산을 요구했다. 

 

연구소는 “권력을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는 의혹이 제기된 의장은 모든 직에서 자진사퇴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 사안을 주시하고 공직자와 군민 대표의 윤리에 경각심을 갖도록 사법부는 법의 엄중함을 보여달라”며 이 의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사법부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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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0 [19:38]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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