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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초대석-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
관광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8/14 [17:04]
▲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서호대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의장(64)은 고향이 경북 청도이다. 지역색이 무척 강한 경주에서는 선거때면 경주사람 프레임이 등장하곤 했다. 그래서 이번 경주 출신이 아닌 첫 의장은 이례적이며 경주의 지역색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서 의장은 고향은 아니지만 42년 경주에서 생활하면서 3선의 중견 시의원을 지내며 성건동을 기반으로 한 지역구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 경주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저에게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심에 크나큰 영광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26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출발하고자 한다. 이 순간부터 의회는 시민들이 윤택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동료의원과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즐겁고 활기찬 의회, 시민들로부터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

 

또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우리 의회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가 기본원리이다.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반대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을 위한 일에는 아낌없는 협조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21명의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제8대 전반기 시의회 운영방침은?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민과 관 간의 매개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민의라는 뿌리(민의)에서 줄기(의회)를 통해 집행부(경주시)가 그 꽃을 만개하고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앞장서겠다.

 

= 후반기 시의회가 우선적으로 해결할 현안은? 

▲제일 중요한 것은 당장 직면한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인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의원이 발 벗고 나서겠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근본은 경제이며, 경제의 기본은 일자리다.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진정으로 경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서는 의회가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협력하겠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하도록 하겠다.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함께 경주 발전을 위해 민자유치, 시민단체와 언론, 대외기관과도 소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경주, 2천만 관광객이 찾는 대표관광도시로서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다. 또 의원 개개인을 만나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반등을 위해 합심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하겠다.

 

 

= 故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해 의회 수장으로서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먼저 오랜 시간 괴로움에 힘들어하다 젊은 생을 마친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 갑작스런 사고로 큰 상처를 입었을 유가족들에게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안타까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사실에 경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께 유감의 뜻을 전한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9일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어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을 반장으로 하는 총6명의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지난 13일 대책반의 대책 회의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시는 체육회 부조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직장운동경기부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재발 방지는 물론 직장 운동경기부에 대한 인권침해 등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집행부 견제와 감시, 예산절감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한 기본 방침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본연의 역할이며, 시민들에게 위임받은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는 의회의 존재를 규정짓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바퀴가 동시에 굴러가야 수레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듯이 ‘협력’과 ‘견제’는 어느 하나라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제8대 경주시의회는 집행부의 뜻에 동조만 하거나 부당한 정책추진에 견제와 감시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의원들이 합심해 노력하겠다. 아울러 경주시민들의 뜻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과 시책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 경주시장과 집행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민선시장으로서 시장의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어떻게 보여 지느냐에 아주 민감할 것으로 생각된다. 경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역대 민선시장들의 행적을 보면 선거와 인기를 의식한 전시 행정, 낭비성 행정, 탁상 행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멀리 바라보고 행정을 해야 예산낭비도 줄일 수 있고, 기초를 튼실히 할 수 있다. 짧게 바라보고 행정을 추진해 간다면 ‘기초공사’보다는 ‘외관공사’에 치중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주낙영시장님과 집행부는 10년 후 나아가서 100년을 바라보고 행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

 

= 끝으로 시민들게 하고 싶은 말씀은?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 이 순간에 의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엄중한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돼 기쁨보다는 마음이 무겁다. 코로나19 경제위기가 만만치 않은 이 시기에 의장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그럼에도 시민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시고 함께해주시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장직을 내려놓은 순간까지 어렵고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다.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다양한 곳을 다니며 유심히 살피고, 더 많이 듣고 행동하겠다. 또 경주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겠다.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모두가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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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4 [17:04]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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