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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무증상으로 전날 해외에서 입국

김태건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3:20]

전라남도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무증상으로 전날 해외에서 입국

김태건 기자 | 입력 : 2020/07/01 [13:20]

[드림저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가 전라남도에서 발생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입국한 30대다. 지난 6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을 이용해 목포역에 도착, 곧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오후 3시께 검체를 채취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103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다.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이번 25번째 확진자는 지난해 7월부터 630일까지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중 휴가차 한국으로 입국하던 중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광명역에서 목포역까지 기차로 동승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파악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해외 입국자와 함께 광주 소재 사찰과 방문판매 등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중으로 지역감염의 우려가 크다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반드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1일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검사시설에서 전원 검사를 실시하고 지금까지 총 3600여 명이 입소,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전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이 중 14명이 해외 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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