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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말 비웃는 울진군 공무원들
불법에 대해 조치하겠다고 말만 되풀이...민원 안중에도 없어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20/06/01 [08:45]

[울진/드림저널]울진군이 죽변항 일대 노점상과 오토바이 상사 인도점령 등 주민들의 불편에 귀를 닫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달이 넘도록 울진군 죽변면 바닷가 일대가 불법노점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본보 지적에 담당부서는 단속팀을 꾸려 단속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행정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주말이면 예년 수준에 가까운 인파가 찾고 있지만 비위생적인 노점상들이 호떡, 어묵, 옥수수, 대게, 라면, 빵 등 싹쓸이 상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한 기존 상인들의 불만도 크지만 울진군은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차장까지 점거하면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마음대로 하라”며 배짱영업은 물론, 위협적인 행동과 욕을 하는 등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찬걸 울진군수가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하는 등 행정적 조치를 주문했으나 군청과 죽변면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군 위생과 관계자는 “위생계에서 1~2명 나가 배 째라는 식으로 하는데 단속이 어렵다”며 “항만, 노상적치물, 노점상 등 이슈화를 시켜 실, 국과 유관기관 합동단속으로 나가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울진군 죽변면 한 오토바이 상사가 인도를 점령하면서 보행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여기에다 옆 집에는 장애인이 있어 휠체어를 타고 다녀 죽변면사무소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허가를 내 준, 군 해당부서에 불만을 토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오토바이상사 사장이 죽변면장과 친구라고 봐 주는 것 같다"며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죽변면장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죽변면장은 "인도는 보행권이 보장되는 길이지만 사유재산처럼 취급해도 단속을 할 수 없다"고 변명했다.

 

단체장은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대비에 위생, 친절을 강조하고 있는 마당에 정작 공무원들은 이에 반하는 행정으로 일관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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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08:45]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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