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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지구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11:38]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지구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12/12 [11:38]
▲     © 드림저널


[경주/드림저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주시지구협의회(회장 허학순)는 지난 9일 회원 4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이번 김장 나눔을 위해 자체 회비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재난안전네트워크 등의 후원을 받아 500포기 배추와 300㎏ 무, 고춧가루 등 재료를 장만하고, 3일전부터 배추를 절이고 육수를 내어 김장양념을 준비하는 수고로움을 다해, 이날은 40여명의 회원들이 김치를 버무려 8㎏씩 포장해 400가구에 지원 할 김장을 마련했다.


또 봉사와 정성으로 만들어진 올해 김장은 유난히 맛이 있다며, 읍면동 단위회장에게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해 달라며 지역별로 20여가구분씩도 배분했다.


허학순 경주시지구협의회장은 “해마다 하는 김장봉사이지만, 올해는 후원을 받아 좋은 재료로 많은 양을 준비했고, 평일인데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행사가 성황을 이룬데 감사드린다”며, “김장김치가 겨울나기 준비가 힘든 독거 어르신과 다양한 계층에 나누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주지구협의회는 평소에는 긴급지원 위기가정 발굴과 다문화가정 생활지원 활동 등을 하고, 지난 태풍 ‘미탁’ 등 재난발생 상황에서는 경주뿐만 아니라 울진, 영덕 등 원거리까지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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