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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노재원,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인류에 공헌하는 의사 되겠다”…상금 전액 모교에 기부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2/01 [11:10]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노재원,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인류에 공헌하는 의사 되겠다”…상금 전액 모교에 기부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12/01 [11:10]
▲     © 드림저널


[드림저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노재원(23) 학생이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노재원 학생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교육부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동국대 의과대학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을 최종 선정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노재원 학생은 인류 보건에 공헌하는 의학 연구자를 꿈꾸며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업 및 학술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노재원 학생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서 대한민국을 가슴깊이 새겨,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며 “상금 250만원 전액을 모교에 기부할 것”이라고 했다.

  
또 “앞으로 기초의학을 전공해 대한민국 기초의학의 위상을 드높이며, 어린 학생들에게 학문의 길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냄으로써 전 인류에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서정일 동국대 의과대학장은 “노재원 학생은 평소 학습 민첩성이 우수하고, 복잡한 문제를 매순간 새로운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접근하였고, 항상 소통하고 협력하는 겸손한 자세를 보여 왔다. 노재원 학생의 인재상 수상은 우리 대학의 자랑스러운 쾌거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며,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시행한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의 성공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재원 학생은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뛰어난 창의성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제 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또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지도교수인 동국의대 생리학교실 남주현 교수의 지도하에, 동 대학 이온통로질환연구소 (소장: 알레르기내과 김우경 교수) 및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성준 교수 연구팀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성, ‘Anoctamin6/TMEM16F의 생리적 활성 기전 규명’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두 번째 논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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