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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일함이 화재 부른다
울진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 소방사 윤시원
 
드림저널 기사입력  2019/11/17 [14:29]

[드림저널] 울진에서는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38.7%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늘어나며, 난방용품(전기장판, 히터 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겨울철 화재는 꾸준히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5년간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점유율이 48.7%로 가장 높으며, 전기적 원인(22.5%), 원인미상(18.7%) 순으로 나타난다. 또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의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의 화재비율이 87.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이 의무화된 만큼 반드시 각 가정마다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하며 그로인해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주택에서 부주의에 의해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택에서는 크게 주방과 콘센트 그리고 전열기구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주방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가스레인지 화재,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스레인지를 사용 후 반드시 밸브를 잠그고 조리 중 자주 환기를 해줘야 하며 가스레인지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놓아두지 않아야 한다. 또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타이머가 장착된 가스 차단 장치를 설치하여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연료를 차단,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K급 소화기를 주방에 비치함으로써 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를 대비할 수 있다.

 
콘센트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에 쌓인 먼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어야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피하고, 노후 된 전선은 교체해야 하며 정격용량에 맞는 기구를 사용하고 젖은 물건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전열기구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콘센트에 하나의 기구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제품의 콘센트는 뽑아두어야한다. 또, 기울여진 채로 전열기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기구가 쓰러지지 않게 확실히 고정하여 사용하여야한다.

 
끝으로 ‘안전 불감증’을 극복해야한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화마를 부르기 전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생각하고 실천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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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7 [14:29]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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