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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바다 소방헬기 추락...7명 탑승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10:55]

[경북/드림저널] 10월 31일 오후 11시 20분경 독도 주변 바다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1일 수색 작업이 한창이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마련된 사고수습 대책 본부에 따르면 헬기에는 응급 환자와 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타고 독도 주변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손가락을 다친 선원을 이송하려고 독도에서 출발한 뒤 2~3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구조당국은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아 밤사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가 뜨면서 주변 바다가 환히 보이는 상황이지만, 추락한 헬기나 탑승자가 눈으로 확인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수색을 위해 헬기 8대와 초계기 2대, 선박 14척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수심 60m 이상 깊은 바다를 수색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심해 잠수사 31명이 사고 해역에 들어갔다.


사고가 난 장소는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서남쪽으로 200~300m 떨어진 곳으로 수심이 72m로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에서 사고 당일 오후 9시 33분에 출발했으며, 울릉도에 오후 10시 50분쯤 도착해 연료를 주입하고, 이후 다시 독도로 날아가 환자를 태우고 밤 11시 22분쯤에 이륙했다.


하지만 독도에서 다시 날아오른 지 2분이 채 지나지 않아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락한 헬기는 지난 2016년 3월 도입했고,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점검을 마친 상태였다.


헬기 탑승자는 기장 김 모 씨(46), 부기장 이 모 씨(39), 정비사 서 모 씨(45), 구급대원 박 모 씨(29), 구조대원 배 모 씨(31) 등 5명이 중앙 119 구조본부 소속이며 응급환자 윤 모 씨(50)와 보호자 박 모 씨(46)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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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1 [10:55]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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