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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44.7% 부정 52.4%

40대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하락, 30대 하락폭 커(13.9%p↓)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9/06 [11:11]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 44.7% 부정 52.4%

40대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하락, 30대 하락폭 커(13.9%p↓)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09/06 [11:11]
▲     © 드림저널


[드림저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4.7%, 부정평가는 52.4%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월 4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정례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4.7%, 부정평가는 52.4%로 나타났다. 이는 대통령 임기 시작 후 실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조사(`17년 6월 ~)에서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온 결과이다.


이는 조 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과 논란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 보수층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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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7월 조사와 비교해보면 연령별로 30대(-13.9%p),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17.4%p), 직업별로는 자영업(-9.1%p)와 무직/기타(-8.8%p)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0.2%p)과 중도층(-9.7%p)에서 지지도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반면, 연령별로 40대(+0.3%p),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6.6%p), 직업별로 학생(+2.1%p)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소 상승했다.


국정운영 긍정평가(44.7%)는 연령별로 40대(60.6%)와 30대(50.3%), 권역별로는 광주/전라(76.8%)와 서울(52.0%),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57.7%)와 학생(52.8%),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74.9%)층, 가구소득별로는 500만원 이상(49.9%)계층,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88.9%)과 더불어민주당(83.3%) 지지층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52.4%)는 연령별로 60세 이상(66.1%), 50대(59.7%), 권역별로 대구/경북(71.8%), 직업별로는 가정주부(64.2%)와 무직/기타(59.9%)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79.1%)층,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96.8%)과 바른미래당(80.2%)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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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1위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36.0%>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6.0%의 지지도, 자유한국당은 22.2%, 정의당은 8.4%를 기록하며 3위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령별로 30대(-10.8%p),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10.3%p)과 대전/세종/충청(-8.7%p), 직업별로 가정주부(-7.6%p)계층,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4%p)에서 지지도가 다소 하락했으며, 자유한국당은 연령별로 50대(+4.7%p),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2.8%p), 직업별로 가정주부(+4.5%p)계층에서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36.0%)은 연령별로 20대(46.0%)와 40대(46.0%), 권역별로 광주/전라(63.3%), 직업별로 학생(50.1%)과 화이트칼라(45.8%),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64.7%)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22.2%)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7.2%)과 50대(31.1%), 권역별로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28.7%), 직업별로 가정주부(34.7%)와 자영업(28.0%),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46.4%)층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9.0%)은 연령별로 40대(17.4%), 권역별로 인천/경기(10.8%), 직업별로 화이트칼라(11.2%)와 가정주부(10.9%), 정치이념성향별로 진보층(13.1%)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고 바른미래당(5.2%)은 연령별로 20대(7.4%)와 60세 이상(7.3%), 권역별로 대구/경북(9.7%), 직업별로 학생(7.9%)과 무직/기타(7.5%), 정치이념성향별로 보수층(8.1%)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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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당층(20.9%)은 연령별로 20대(24.8%)와 30대(34.0%),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26.8%), 직업별로 기타/무직(25.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8.2%)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8월 정례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9월 4일 하루동안 유무선 병행(무선79.5%, 유선20.5%)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2.6%(유선전화면접 6.3%, 무선전화면접 16.9%)다. 2019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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