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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경북 동남권 콘텐츠산업 중심

2020년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김영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8/19 [19:45]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경북 동남권 콘텐츠산업 중심

2020년 경북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김영호 기자 | 입력 : 2019/08/19 [19:45]
▲     © 드림저널


[드림저널] 경북도는 경주시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지역 내 우수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거점기관 마련을 위해 경주 중심 4차산업형 융복합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경북도는 19일 경주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2020년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동남권센터 설립>
경주시는 경북도 및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북 동남부권 융복합 관광 콘텐츠산업 기반 구축, 동남부권 콘텐츠 기업육성 및 창작자 지원 등 경주 중심 4차산업형 융복합 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2020년 상반기에 경주시 소재 스마트미디어센터 내에 센터장 1명과 팀원 4명 규모로 진흥원 동남권센터를 개소한다. 동남권센터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립을 추진했으며,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R&D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공모사업 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경북 콘텐츠 산업 기업은 4,343개, 매출액은 약 1조원이다. 특히 동남권센터는 e-스포츠 산업, 웹툰 창작, VR 게임산업 등 지역특화 콘텐츠 산업과 ICT 기술융합을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관광+콘텐츠+ICT 융복합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경북 관광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산업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협업 사업은 13개 분야, 396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시너지 효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내(경주시 천군동 167-13) 2020년 상반기 중 개소를 목표로 5억600만원(도 3억5천400 경주시 1억5천200)을 들여 경북 동남권 융복합 관광 콘텐츠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된다. ▲현 정부 문화산업 활성화 기조에 맞추어 도내 시·군 문화콘텐츠균형발전과 산업성장 기반 마련 ▲북부권 위주 운영에 따른 포항, 경주, 경산 등 동남부 지역 이용 불편 및 민원 발생으로 권역별 기능 확대가 요구돼 왔다. 또 우수한 아이템이 많은 동남권(포항 등 8개 지역) 문화콘텐츠의 효율적인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지역 거점 센터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 이를 위해 9월 진흥원 이사회 개최 및 의결, 오는 11~12월 도, 경주시 예산확보를 거쳐 2020년 상반기 개소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의 풍부한 콘텐츠와 미디어센터의 기술력을 통해 또다른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VR와 UV를 접목하고 ICT 기술융합을 통한 콘텐츠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스마트미디어센터 내 입주하지만 엄연히 별개의 공간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결국 공모사업 등을 기반으로 하는 특성상 연계가 필가피 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진흥원, 5년 연속 국비 사업인‘지역 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유치>
진흥원은 2013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 설립돼 2015년 기관명을 바꾸며 5년 연속 국비 사업인‘지역 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사업을 유치해 창업 41명, 고용창출 90명, 기업매출 284억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 콘텐츠 기업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저작권서비스센터 등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기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엄마 까투리’가 베트남 국영방송 VTV7 등 15개국 24개 방송사를 통해 방영되어 한류문화 잠재 고객인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고 있다. 최근에는 2019 경북 스토리콘텐츠 공모전을 열기 위해 9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경북도문화콘텐츠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극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웹소설, 웹툰 분야로 분량은 요약문(시놉시스) 5매 내외, 스토리 본문 25매 이상이다. 대상에게는 500만원(1편), 최우수상 300만원(1편), 우수상 각 100만원(2편), 장려상 각 50만원(4편) 등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경북도지사상 및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북도와 함께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이철우 도지사는“이번 협약 체결로 동남권 콘텐츠 산업의 고급화와 세계화로 융복합 콘텐츠 新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면서 “예비 창업인과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관광산업에 콘텐츠를 접목해 천년의 역사자원에 기반한 명품 콘텐츠산업 육성하겠다”면서 “융복합 콘텐츠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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