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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70여 톤 분실
 
김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9/04/12 [21:49]

[드림저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71.8t에 달하는 방사성폐기물을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제100회 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01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원자력연구원 서울연구로 해체시설을 조사한 ‘원자력연 방사성폐기물 무단 폐기 확대조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하지만 분실된 폐기물들은 방사선 영향 평가에서 최대 개인피폭선량이 1밀리시버트 이내인 것으로 이는 원자력안전법령에서 정한 연간 선량한도 이내이라는 것이 연구원측의 설명이다.


원안위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 이용시설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해체 폐기물에 대한 관리 부실과 절취 등의 이유로 이 같은 분실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실된 방사성 폐기물은 납 폐기물 43.7t, 구리전선 폐기물 0.4t, 금속류 폐기물 26.9t, 토양·콘크리트·기타 폐기물 약 0.78t 등으로 최종 소재불명 됐음을 확정했다.


원안위는 이에 따라 검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해체 관련 책임자를 고발·수사, 징계가 이뤄지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이날 회의에서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방폐물 처리시설을 2021년까지 만들고, 서울연구로 해체폐기물 이력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해체 폐기물 관리 강화 방안'을 원안위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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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2 [21:49]  최종편집: ⓒ 드림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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